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상황에서 28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민심은 어떨지 궁금하실 것입니다. <br> <br>광역단체장 여론조사 판세를 정하니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현재 지방선거 판세는 어떨까요? <br> <br>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여론조사를 실시한 10곳을 정리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제주와 전남 두 곳에서, 국민의힘은 서울과 충북, 강원에서 우세했고, 경기 인천 충남 대전 세종 등 5곳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<br>대구나 광주처럼 양당이 승패에 같은 의견을 보이는 지역을 포함하면 <br><br>현재 판세는 민주당 4곳, 국민의힘 7곳 우세에 경합 6곳입니다. <br><br>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50%대의 지지율을 보여 30%대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앞섰습니다. <br><br>대선 2라운드로 불리는 경기도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 42.6%,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2.7%로 초접전 양상인데요, <br> <br>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7.9%의 지지를 받아 38.8%를 기록한 김은혜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. <br><br>인천은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남춘 시장과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. <br><br>중원 표심도 팽팽합니다. <br> <br>충남과 대전, 세종은 민주당 현역 단체장이 수성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 후보들이 표심 공략에 나서며 오차 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<br>박맹우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민주당 송철호 시장과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는 울산시장도 경합 지역으로 눈여겨 볼 곳입니다. <br><br>양당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절반 이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호남과 세종, 제주 등 5곳을 확보하고 경합 지역에서 5곳을 더 이겨 10곳을 이기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서울과 영남권 7곳에 경합 지역에서 2~3곳을 추가로 확보해 절반 이상을 가져온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